서울에서 특별한 하루, 한옥스테이 5곳을 소개합니다.

10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 한옥들이 친근하게 변화하고 있는데요. 그중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한옥의 매력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한옥스테이 5곳을 소개합니다.

1. 서울 도심의 고요한 하룻밤- 소소하우스

소소하우스는 서촌의 대표적인 한옥스테이입니다. 오랫동안 미술관으로 사용되던 공간을 한 건축가 부부가 새롭게 꾸며 손님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현대적인 요소를 곳곳에 가미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문에 들어서면 돌을 깔아놓은 자그마한 마당과 알프스 사과나무가 반갑게 맞이하고, 마당 한쪽에는 걸상이 있어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양편에 안방과 주방이 있는데, 안방에는 다락이 딸려 있어요. 취사가 가능하고 조식으로 빵과 샐러드, 커피가 제공되며, 과일청과 차 등도 서비스로 제공됩니다. 도보로 경복궁, 서울역사박물관, 박노수미술관 등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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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현대적인 매력을 품은 한옥 - 스테이 데이 오프

한옥의 정취를 감상하며 사우나를 즐기고 싶다면 스테이 데이 오프를 추천합니다. 서울 경복궁 서쪽마을 서촌 먹자골목 뒤편에 위치한 한옥스테입니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객실은 본채와 별채로 나뉘는데, 본채는 퀸사이즈 침대가 놓인 침실 2개, 거실 겸 주방, 화장실 2개로 구성되어 있어요. 별채의 특별함은 시원한 통창 안으로 반신욕을 할 수 있는 욕조와 사우나가 있다는 것. 주중에 이틀 넘게 묵으면 숙박비를 10% 할인해 도 해준답니다.

스테이 데이 오프 - 문의 및 예약하기는 아래 홈페이지 바로가기를 클릭하세요!

3. 혼자만의 시간은 - 하은재

하은재는 마치 조선시대에 그려진 동양화를 보는 것처럼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곳입니다. 애써 화려하게 꾸미지 않은 공간이 마당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복잡하지 않은 구조, 부드러운 질감의 공간들이 포근하게 다가옵니다. 감미로운 음악을 틀고 족욕기로 피로를 풀며 책 한 권 읽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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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북한산이 품은 한옥 - 덕선재

덕선재는 2층 구조로 되어 있어요. 1층은 주인 가족과 공유하고, 3층은 1층과 독립되어 투숙객이 쓰는 방식입니다. 2층 테라스의 전망이 상당히 아름답고, 시시각각 바뀌는 햇볕의 방향에 따라 품은 색을 바 꾸는 은평한옥마을과 북한산을 감상하며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해 질 녘에 맞춰서 마을 산책에 나 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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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따뜻하고 편안한 공간 - 언니집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에 위치한 언니집은 도심 속 감성 가득한 독채 한옥스테입니다. 골목길 안쪽에 위치해 아늑하고 조용하게 묵을 수 있습니다. 내부는 서까래가 특별한 주방, 빔프로젝터로 영화를 볼 수 있는 공간, 화장실, 침실, 거실, 별도공간인 다도방, 마당으로 구성되어 미니멀리즘과 디테일한 감동이 지친 몸과 마음에 힐링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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