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시장에 다크호스 부머쇼퍼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좋아하는 가수는 한 명씩 꼭 있는데요.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가 음원사이트에 순위권에 오그길 바라는 마음에 음원사이트에서 반복적으로 스트리밍 해 본 적 있으세요? 이런 팬덤이 경쟁에 새로운 다크호스 바로 부머쇼퍼라고 하는데요. 처음 들어보는 단어인데 무슨 뜻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부머쇼퍼란?

우리나라 1950년대에는 경제가 활황이었는데요. 그 시기에 태어나 현재 50~60세를 일명 베이비부머라고 하는데요. 여기에 쇼퍼를 합쳐서 부머쇼퍼라고 하는데요. 모든 세대 중 가장 열심히 소비하는 세대이유로 붙여진 별명입니다. 그 열심히 소비하는 세대 즉 부머쇼퍼가 음원 시장에 새로운 강자도 나타났는데요. K팝 하면 10대가 가장 먼저 떠오를 만큼 우리나라 음원 시장에서는 10대 주요 소비층이었는데, 요즘엔 10대보다 부머쇼퍼가 스트리밍을 더 많이 한다고 합니다. 지난해 10대 모바일 음원 서비스보다 50대가 더 많이 이용했고, 음원뿐만이 아니라 음반과 콘서트 시장에서도 부머쇼퍼 세대를 겨냥한 상품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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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머쇼퍼가 큰손인 이유 3가지

2-1. 경제적 여유

요즘 같은 고물가와 고금리에 취업난까지 젊은 세대들은 소비를 줄이고 있지만, 부머쇼퍼세대는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유를 가지고 있어 좋아하는 일에 돈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요. 특히 베이비부머는 우리나라 팬덤 문화를 처음 만든 세대인 만큼 문화생활 소비에 적극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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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낯설지 않은 IT 기술

음원과 OTT 서비스에서도 부머쇼퍼 소비자가 크게 늘었는데요. 특히 이들은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즐기는 걸 불편해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IT 기술이 낯선 부머쇼퍼들에게는 음원 스트리밍과 콘서트 티켓 예매 하는 방법 등을 배우는 모임 등이 인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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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제일 많은 50대

최근 인구통계를 보면 50대 인구수(560만)가 10대 인구수(470만)보다 2배 가까이 많은데요. 인원수를 보더라도 훨씬 더 거대한 소비층입니다. 이렇게 부머쇼퍼가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 잡자 K팝 업계도 부머쇼퍼의 시장을 잡으려 애쓰고 있는 중입니다.

3. 부머쇼퍼 맞춤형 서비스

요즘 50대 이상 분들에게 팬덤이 확실한 가수 임영웅 콘서트장에서는 콘서트가 어색한 관객을 위해 곳곳에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장, 노년층 관객을 위해서는 고화질 대형 스크린과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 운영했습니다. 특히나 콘서트를 중계한 티빙은 부머쇼퍼들을 위해 콘서트 시작 전 앱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안내 영상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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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온라인 쇼핑 플랫폼

특히 온라인 쇼핑에서는 부머쇼퍼 유치에 한창 열심히인데요. 코로나19로 점점 줄어들면서 부머쇼퍼의 보복소비로 인해 이들을 모셔오기 위한 움직임도 빨라졌고, 50대 이상에게 인기가 많은 건강식품과 명품등을 전면에 배치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년층 전문 패션몰, 과 취미 플랫폼 등 부머쇼퍼를 겨냥한 다양한 서비스도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에서도 부머쇼퍼의 영향력은 엄청난데요. 미국은 베이비부머의 경제력이 경기 회복의 원동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하며 앞으로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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