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예림 사망, 스토킹범 전자발찌, 이-팔 맞불 시위 등등

학교폭력 피해를 폭로한 뒤 오늘 사망한 채로 발견된 표예림 씨가 여러 건의 고소를 당한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스토킹 범죄자에게도 전자장치를 부착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여러 가지 소식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현실판 더글로리 표예림 사망

학교폭력 피해를 폭로한 뒤 오늘 사망한 채로 발견된 표예림 씨가 여러 건의 고소를 당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표예림 씨는 학교폭력 피해 공개 이후 한 단체를 통해 알게 된 A 씨에게 명예훼손 등으로 4건의 고소를 당했고, 자신도 A 씨를 상대로 7건의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학폭 폭로 표예림 씨, 극단적 선택 전 모욕 등 4건 고소당해

2. 스토킹범 전자발찌

내일(12일)부터 스토킹 범죄자에게도 '전자발찌'를 채울 수 있게 됩니다. 스토킹 범죄자에게도 전자장치를 부착할 수 있게 하는 '전자장치부착법'이 시행되는 건데요. 대검찰청은 재범 위험이 높은 경우 적극적으로 부착명령을 법원에 청구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내일부터 스토킹범에도 ‘전자발찌’ 채울 수 있다

3.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맞불 시위

전 세계 곳곳에서 이스라엘 지지 시위와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열리고 있습니다. 요르단ㆍ레바논ㆍ이집트 등에서는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시위가 열렸고, 미국 뉴욕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는 양쪽의 '맞불 시위'가 동시에 열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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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원 전세사기

'수원 전세사기' 사건의 피해 신고가 점점 늘어 약 300여 건에 이르는 등 파장이 커지자 경찰도 수사에 나섰습니다. 임대인은 경기도 수원시 일대에서 빌라 및 오피스텔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데, 고소장이 접수된 피해 금액만 90여 억 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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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R&D 예산 삭감

오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는 R&D(연구개발) 관련 자료 제출을 둘러싼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올해 초 " R&D 카르텔을 근절해야 한다"라고 하면서 R&D 예산을 대폭 삭감했는데요. 과기부가 이러한 정황을 담고 있는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국정감사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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