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ㆍ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의 전쟁이 시작된 지 한 달이 흘렀는데요. 국제사회의 관심과 앞으로 전쟁 상황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목차
1. 피해 상황
1-1. 사망자
두 나라 합쳐 현재 1만 2000명 정도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중 1만 명 가까이는 팔레스타인 사람이고, 희생자의 약 40%가 어린이인데요. 2019년 이후 일어난 전 세계 분쟁에서 1년 동안 목숨을 잃은 어린이의 수보다 많습니다.
숨진 이-팔 어린이 3257명…“실종된 1천 명, 건물에 깔린 듯”
1-2. 식량과 식수
가자지구 주민은 하루에 빵 2조각으로 버티고 있으며, 마실 물이 부족해 염분이 있는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팔 전쟁] "가자 주민, 하루 빵 2조각으로 버텨… 물도 부족"
1-3. 의료 부족
병원도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데요. 특히 가자지구에는 임산부 약 5만 명이 있어 하루 평균 166명이 아이를 낳아야 하는데, 마취제가 부족해 마취 없이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하고 있기도 하는 상황입니다.
“가자 병원, 마취 없이 제왕절개 수술… 인큐베이터도 돌릴 수 없다”
1-4. 파괴된 도시
가자지구 북부에 있는 건물이 최소 25% 이상 파괴됐습니다. 위성으로 보면 가로세로 10km 안쪽으로 1000개 이상의 분화구가 보입니다.
가자 폭격 한 달… 도시 최소 25% 파손, 북부엔 분화구 1000개
2. 전쟁 방향
2-1. 장기전 가능성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하면서 전쟁이 오래 지속될 거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하마스는 가자지구 아래 500km 길이의 땅굴을 파 병력을 배치했는데, 이스라엘은 이걸 모두 제압하는 게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하마스의 숨은 요새, '가자 메트로' 땅굴… 장기전 부르는 이유
2-2. 휴전 가능성
팔레스타인 공식 정부인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를 포함한 아랍 국가들은 즉각 휴전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인질 먼저 풀어주면 구호 물품 들어갈 수 있도록 잠시 휴전(인도적 휴전)만 제의하는 상황입니다.
2-3. 확전 가능성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환자를 옮기던 구급차를 공격하거나 난민촌을 폭격하면서 근처 중동 국가의 분노가 커지고 있는데요. 최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휴전하지 않으면 전쟁이 더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헤즈볼라 "이스라엘과 전면전 가능… 레바논 공격은 실수"
2-4. 압박받는 이스라엘 총리
이스라엘에서는 "인질의 안전을 챙겨라"하며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는데요. 여기에는 인질의 가족도 포함됐고,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스라엘 국민의 76%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퇴진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서 수천 명 반정부시위… 국민 76% “네타냐후 사임해야"
3. 중재
3-1. 난감한 미국
이스라엘을 지원하겠다며 나섰지만, 이스라엘이 민간인 피해를 키우며 난감해진 상황인데요. 바이든 대통령이 속한 민주당 내에서도 반발이 크고 있습니다. 아랍 국가와 이스라엘사이에서 중재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상전 속 민간인 보호…"휴전 정답 아냐" 미국의 딜레마
3-2. 적극적인 중국
이스라엘을 싫어하는 이란ㆍ레바논 등과 좋은 관계를 맺어왔고, 평화를 가져오겠다며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사우디라이비아와 아랍에미리트와도 브릭스(BRICS) 정상회의로 뭉친 터라 중동 나라를 협상 자리로 이끌어낼 수 있을 거란 기대도 하고 있는데요. 평화보다는 중국의 이익을 위해 나선 거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4. 함께 보면 좋은 정보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 : 시오니즘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 : 역사적 배경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 싸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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